kbs 1박 2일 6일 방송에선 백두산 여행의 다음으로 3회에 걸쳐 방송되었다.
경북 예천편이 연이어 방송되긴 했지만 6명의 외국인 친구와 떠나는 청산도 여행이야기는 그들에겐 기나긴 이야기였나부다.
실로 고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으로 한주 결방을 했으니 한달 꼬박 방송이 된 셈이기도...
지난주에 이어 방송된 잠자리 복불복...
까나리에 이어 이들의 복불복 재료중 다연 으뜸이라면 매운 소스가 아닐까...
특히나 외국인과 함께 하는 복불복이라면 삼키지도 뱉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복불복이다.
눈물범범이 된 이승기의 친구 아키라...그리고 몽의 친구 스캇...또 한사람 은지원의 친구인 안드류...
끝까지 참아보려 눈물과 땀범벅이 되었던 멤버들의 친구들은 1박 2일만의 방식을 따랐고 원래 멤버들 만큼이나 열심히였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참았던 아키라의 묵묵함이란...유난히 성실해보이는 아키라는 딱 이승기의 친구다.
그리고 또다시 활약을 펼친 앞잡이 이수근...!!!
너 이대로 그냥 방송할래????라는 말이 귓속을 속삭이더라는 이수근의 말마따나 뚜껑만 바꿔치기한 강호동의 복불복은 다른 멤버들마저 속일 만큼 순간적이면서도 치밀했다.
이수근의 방해로 억울하게 매운 소스에 찍은 전을 먹어야했던 니띤 또한 아무도 보지 않는 가운데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제대로 해낸다.
실내취침이지만 자연을 체험하고 1박 2일을 제대로 체험하고 싶어 굳이 야외취침을 선택한 단...그리고 더불어 야외취침의 자리에 든 이수근...그들의 모습에선 친구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보였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남겨지기에는 결콘 짧은 시간은 아니다.
시간이 추억을 만들고 그 추억은 그들에게 친구라는 이름을 남겨줬다...
방송에 나왔던 이 이야기는 너무도 와닿는 말이다. 누구에게 친구라는 이름으로 남겨져 있는 우리네들은 그들과 함께한 기억과 그 기억이 추억으로 남겨져있다. 때로는 그냥 그대로 묻혀 있어 아름다운 추억이기도 하고 때로는 추억하나에 또다시 하나가 쌓여 바로 우리네 삶이 된다.
여행은 그래서 돌아보면 소중한 시간이 된다.
남겨진 사진 한장에서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함께했던 친구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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